[단편 한 입] 말의 탈(곽민규) | 전자책 신작 안내
“그녀는 자신이 즉흥적으로 던진 개그에 쑥스러워 얼굴이 빨개지려 했다. 조급한 마음에 급하게 말 탈을 꺼내 썼다.”말의 탈은 주인공에게 방패 같은 존재다. 총 없이 전투에 나갈 수 없듯이 탈 없이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, 작고 가냘픈 심장을 가진 주인공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. 그는 어떤 사람일까.